나/의 일상
뜬금없는 악몽
leejacks
2008. 10. 14. 15:36
잠자다가 무서운 꿈을 꿨다.
공포영화는 안좋아해서 거의 안보고...CSI도 요새 거의 안보는데 왜 그런 꿈을 꿨는지
모르겠다.
내가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는 꿈이었다....컬러였던 것 같기도 하다.
어떤사람이 누워있었고 의사같은 사람이 오더니 그 사람 이마에 엑스표를 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사같은 사람이 누구한테 마취에 대해서 묻더니만 그 엑스표를 중심으로 칼을 대고
스윽 그었다...으~~
그런데 더 깜짝 놀란건 그 누워있던 사람이 갑자기 힘없이 눈을 떴는데 그 눈에서 물에
희석된 피같은것이 흐르는 것이 아닌가 ㅡㅡ;
그러다 깼다.
기분이 오질라게 나빴다.
잠이 확 달아나서 와이프 잘 자고 있는가 한 번 보고 천장 멀뚱멀뚱 쳐다보다 나도 모르게
다시 잠이 들었다.
왜 그런꿈을 꾼거지?
움...암튼...공포영화가 판을 치는 한 여름도 아니고 이거 참...
몸이 허해졌나 ㅡㅡa.....그것도 아닌것 같고...암튼 내 꿈을 어떤 공포영화에 삽입하면
제대로 무서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