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문득...

leejacks 2008. 1. 11. 22:50

어릴적에 문구 용품을 사러 동네 문방구를 갔었다.
문방구에 들어갔을때 냄새가...마치..비엔나 쏘세지를 삶은 느끼한 냄새가
났었는데 그때 마주친 주인 아저씨의 얼굴이 화상으로 많이 손상되어 있었다.

좀 섬뜻하기까지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쏘세지 삶은 냄새가 약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퇴근하는데 운전중에 유리창이 김이 서려 바깥 공기를 들어오게 하였는데
마침 어렸을적 맡았던 그 냄새가 났었다.

그 아저씨 잘 계실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