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깔다.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오류 현상을 보여 하드 디스크를 새로 샀다.
OS를 어떤 것으로 설치할까 고민하다 Vista를 설치했다.

깔끔했다. 맥킨토시를 처음 봤을때 느낌이랄까...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는데....나는 캐논과 니콘으로 찍은 사진을
볼때면 캐논은 색감이 약간은 뭉그러져 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반면에 니콘의 경우는 선명해서 샤프하다는 느낌이 든다.

비스타 이전 버전이 캐논의 느낌이라면 비스타는 니콘의 느낌이 들었다.

가젯도 괜찮았고 삼차원으로 창을 배열하는 것도 맘에 들었다.

허나 역시 소문대로 프로그램 설치할때 정말 설치해도 되냐는
질문을 두번씩 받아야 하고 메이저 회사 이외의 드라이버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다.

덕분에 티비 수신카드를 사용할 수가 없다.

또, ActiveX 때문에 유니텔 다운로드가 안되었고....

그리고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키를 잘 못 적어온 것인지 인증이
안되었다.(이건 담당자분에게 다시 물어보면 될 것이고..)

며칠 두고보다 XP로 다시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