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스티브잡스

leejacks 2011. 10. 6. 11:17
차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했는데 속보로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참 기분이 묘했다.

어렸을적부터 컴퓨터 잡지등을 통해 알아왔던 사람이라 그런지 찹찹한 감이 있다.
그리고, 처음 간 컴퓨터 학원에서 처음 만진 컴퓨터가 APPLE - II 였는데.......
그때 기억나는건 크리스마스때였는지....학원에서 크리스마스 관련된 그림이 그려지고
음악이 나오게 하라고 해서 교회를 그리고 눈이 내리게 하였고 화이트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오게 했다. 지금처럼 좋은 음악이 아니라 삑삑 거리는 음악이였지만
그 소리가 좋아서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음...세계 컴퓨터 시장을 좌지우지 했던 사람인데....병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많이 씁쓸하다.

애플은 어떻게 될려나. 애플과 스티브잡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현재 삼성하고 특허 전쟁하는 것도 그렇고...애플의 앞날이 험난할 것 같다.

공동설립자였던 워즈니악이 애플사로 다시 복귀하는건 어떨런지...
상징적인 의미로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