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책제목 : 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지은이 : 브누아 시마
그림 : 뱅상 코
옮긴이 : 권지현
아이작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책이 나한테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대학교때 읽고 한참 지나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책 속에 나왔던 심리역사학에 관한 내용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이 났다.
경제학을 여전히 잘 모르긴 하지만 여러 지표와 사회와 정치적 환경 분석을 통해서 분명치 않지만 미래
예측 혹은 설계, 방향을 잡아간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파운데이션의 내용과 비슷한 것 같다.
책에 나왔던 슈퍼스타들도 처해있는 상황의 심각성을 타파하고 정확한 예측을 해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시장을 자유롭게 하느냐 아니면 정부가 개입하느냐에 따른 학자간의 대립도 큰 화두인 것 같다.
경제학을 잘 몰라서 맞는지는 모르겠다.
어렵고 지루할 것 같은 주제를 삽화와 쉬운 말로 풀어주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누가 언급되었는지를 물어본다면 솔직히 애덤 스미스밖에 기억이 안난다. ^^;;)
같이 빌린 뉴스의 시대.......이 책을 훨씬 더 기대하고 읽었는데 읽다가 그만두었다.
흥미로운 제목이어서 빌렸건만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는건지 무슨 내용인지 읽기가 어렵다.
짐작에 책을 지은 사람의 문제는 아닐 것 같다. 번역이 문제였을 것 같다.
온갖 어려운 단어로 희한하게 내용의 핵심을 모르게 만든다.
분명 한글인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는 구절이 튀어 나온다.
물론 어휘력이 딸린 내 잘 못이 더 크겠지만....
좀 더 다듬고 쉬운(?) 단어로 번역했더라면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