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acks 2011. 3. 15. 13:54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받고 찾아간 시골.음침한 이장. 그 이장말이라면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주민들. 많은 비밀이 있을 것 같은 그곳...)
개콘에서 했던 이끼 패러디 코너가 생각이 나서 영화 보면서 자꾸 웃음이 피식피식 흘러나왔다.
특히 도끼들고 주인공을 쫓아가는 모습.....참 심각한 장면 중 하나인데 자꾸 개콘 코너가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다.

괜찮은 스릴러 같은데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이장이 굳이 박해일 아버지를 끌어들인게 만화보면서
그랬지만 이해가 잘 안간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뭔가가 있다고 그러던데 정작 사람 끌고 들어온 것은
이장인데 말이지...

개콘을 안보고 봤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개콘을 봤어도 몰입도가 좋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