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생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leejacks
2010. 5. 25. 14:27
평소 몇몇 웹툰을 즐겨보고 있다. 그 중에 파일럿 형태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관한 만화가 올라왔었고
흥미롭게 봤었다. 그런데 몇주 지나지 않아서 수정해서 다시 내놓더니만 연재를 그만두고 말았다.
재미있게 봤었는데....아쉬워..
아쉬운 마음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을 구입했는데 그제서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속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오~~" 하고 감탄사를 내지른 다음 고이 책장에 모셔두었다.^^; 요새는 책을 사놓고는 책장에 고이 모셔둔다.
읽어야 하는데말이지.......ㅡㅡ;
팀버튼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볼때마다 참 독특하게 이야기를 꾸며 나간다. 무척 동화적이면서도
살짝 잔인하기도 한 것 같고 끝이 애매모호하여서 골똘히 생각하게 만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도대체 까마귀하고 책상하고 언급한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어느 블로그 글을 읽어보니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이전에 보았던 나인과 더불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그런데 앨리스가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갑자기 대대적인 사업을 벌이는 것이 헷갈린다...헷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