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침반

처음으로 동네 영화관에 발을 들여놓았다.
영화관이 지어진지 좀 되었으나 한번도 안갔었다.

화면이 작기는 하나 멀리 시내 나가서 불편하게 영화를 보느니 가까운데서 보기에는
꽤 괜찮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판타지 소설인 황금 나침반을 기반으로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끝 맺음을 하지 않고 다음편을 기약하는 내용이 나왔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런지...일년에 한편씩 나올려나.....

영화의 내용은 진실만을 알려주는 황금나침반을 주인공인 여자아이가 얻게 되고
좀 음험한 여자인 콜터와 함께 노스폴로 향한다.
콜터가 황금나침반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주인공인 라라는 도망치고 잡히려는
순간 집시들의 도움을 받고 집시들과 아머베어와 헥터족...그리고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듯한 사람과 여러 모험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더 적으면 스포일러가 될 듯 하고...결정적으로 내용이 정리가 안된다 ^^;;

내용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 평행우주 이론도 나오는 것 같고 인터넷을 보면 종교
와 철학이 복합적으로 섞였다고 한다.

컴퓨터 그래픽은 훌륭하지만 내용 파악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점이 아쉬운 것 같다.

그런데....시리즈로 제작하면 그 여자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금방금방 클 터인데
해리포터처럼 되지 않을런지......

그 꼬마 여자 주인공 꽤 카리스마가 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등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