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2011년...

leejacks 2011. 1. 2. 23:29
다시 눈 깜짝할 사이에 2010년이 지나갔다.

나도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었다.
정신연령은 아직 20대도 못 미친 것 같은데 벌써 40을 바라보다니......
어이없다....정말로...

매번 결심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새해 목표....그래도 세워봐야지...
우선 상반기 중에 수영을 꾸준히 얼른 자유형을 마스터한다.
더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고 자유형 배워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다.
자전거도 날씨 좀 풀리면 한대 구입해서 좀 타고~~
재미가 없으면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참 어렵다.

장기적인 목표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해 보는 것과 C#을 다시
도전할 생각....
C#이 계속 각광 받을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어의 깔끔함이
왠지 마음에 든다. 윈도우폰...지금 죽 쑤고 있지만 내년 중후반부터는 치고 올라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익힐라고 했지만.....이눔의 귀차니즘이
항상 걸림돌이다. 3월~8월달 전까지는 직장일이 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렇게 소망하니....여력이 될 것 같다.
귀차니즘이 발 목 잡지 않는다면....

그리고....참 꾸준히 못하는 영어 좀 공부하기....
하도 안하니 이제 간단한 영어 단어도 헷갈린다 ㅡㅡ;;

직장일은....별로 하고 싶지 않은 업무를 어찌어찌해서 올해 맡게 되었지만 잘 해
나갔으면 좋겠고.....한텀이 지나고 나서부터 3월초부터 나름 정리 좀 하고 내년을
대비해야겠다.

음...그리고 3월달부터 여행을 여기저기 틈나는 대로 다닐 생각...
멀리는 남해....소소한 곳 여기저기....
3월달에는 좀 멀긴 하지만 독일마을에서 기분전환 하고 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래도....뭐니뭐니 해도 가족이 건강한 것이 제일 중요하지!!!
요새 사모님이 직장일로 힘들어하는데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고 다은이도 건강하고
지금처럼 어린이집 즐겁게 나녔으면 좋겠다.

2010년 초반에는 활기차게 시작했다가 중후반들어 힘들어하고 축 쳐졌는데 2011년에는
1년내내 지치지 않도록 관리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