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생활

End of Watch

leejacks 2013. 1. 25. 13:08

 

(사진은 네이버 영화정보에서....)

블레어윗치 영화 봤을때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카메라와 허망한 결말때문에

다시는 카메라 흔드는 영화 안볼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실제와 같은 느낌을 주려고 다른 여러 감독들이 같은 기법을

사용한다.

이 영화도 핸드캠같은 효과때문에 화면이 많이 흔들려 초반에 좀 짜증났다.

(둠 게임할때처럼 나중에 좀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엔드오브왓치는 초반에 블레어윗치 느낌이 많이 나서 볼까말까 망설였다.

여차저차해서 끝까지 보게되었는데 포스터에서 풍기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열혈 경찰관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심각한 상황까지 잔잔하게 보여주었는데

생각보다 진한 여운을 남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