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생활
Hustle
leejacks
2012. 12. 24. 11:24
(네이버에서 사진 가져옴)
이 영드를 알게 된 건 즐겨보는 웹툰(Penguin loves Mev)에서 언급되서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몇 편 빼놓고 시리즈 전체를 다 보게 되었는데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어 약간씩
식상한 면도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다.
주된 이야기는 나쁜 부자놈을 골탕먹여 돈을 버는데 나름 로빈훗 같긴 하지만 그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지는 않는 것 같다....ㅋㅋ
근데 이 영드에 특징이 좀 있는데 드라마 중간에 사기 수법에 대해 설명한다던지 카메라를 주시하고
씨익 웃는다던지...특히 여자 주인공이 즐겁게 웃다가 고개를 푹 숙이고 웃는게 눈에 뜨인다.
난 첫번째 여자 주인공의 웃는 습관인 줄 알았는데 두번째 교체되어 나온 여주인공도 간간히 동일한
행동을 보여 감독이 참 특이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멤버가 교체되어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재미를 잃지 않아서 더 좋았고......
요즘은 심각한 수사물이나 옛날 중세시대때 드라마 보다는 약간의 긴장을 풀면서 재미도 있는
그런 드라마를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요새 보는게 NCIS라든지 멘탈리스트, 살짝 심각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퍼슨 인터레스트 등을 즐겨보는 것 같다.
영드의 시리즈가 짧막짧막하게 끝나서 좀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영드 나름데로 참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