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MCH-501U

leejacks 2007. 6. 1. 08:52

집에서 영화를 좀 더 다이너믹하게 보고자 7.1채널 헤드셋을 구입을 했다.

용산에서 구입을 했는데 처음 받은 제품이 아무 동작을 안했다.
산 곳에 전화를 해서 제품이 동작을 안한다고 얘기를 하니 대뜸 하는 소리가
"그럼 어떻게 하지요?"라고 나한테 물어본다. 어쩌라고..ㅡㅡ;
그때부터 나는 삐딱하게 나갔다.
반품할려고 했더니만 난감해 하더라. 물건 뜯지 않았냐고..
당연하지 ㅡㅡ; 설치할려면 당연히 뜯어야지......

그래서 7일 이내에 정당한 사유면 당연히 반품해 주어야 되지 않느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총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다시 전화 준다고 그러더니
웨이브온(헤드셋 회사) 전화에 보시고 거기서 안되면 반품해준단다.
내가 거기갈 시간이 없어서 택배 보낸다고 하니깐 택배비 내가 부담하라고
그러고....

승질 나는걸 참고 웨이브온에 전화했는데 그 곳은 상담원은 교육을 받았는지
친절히 내 화를 가라앉혔다.

그래서 반품하려는 걸 철회하고 일대일 교환하기로 했다.

머...사실 용산은 a/s(기대도 안했지) 때문이 아니라 싸게 살려고 간 곳인데
그렇게 내가 열낼 필요는 없었다.

어쨌든 어제 물건을 받고 테스트 해보니 잘 설치가 되었다.

소리도 그런데로 괜찮았다.

아쉬운것은 사람 목소리가 뭉게져서 나오는 느낌이다.
설정을 더 만져봐야 하는지..
인터넷을 좀 더 뒤져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