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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만리포...

by leejacks 2007. 10. 15.

저번주 토,일 아주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만리포에 도착해.....
친구 중 한 명이 낚시에 취미를 붙였는지라 그 친구 따라 처음으로 낚시를 해보았다.
지렁이도 한 번 껴볼려고 했다가 지렁이 피만 내고 낚시바늘에 껴 질 생각을 안해
결국 친구에게 부탁했다. 잘 끼우데.....

수확은....손가락 두 개만한 크기의 물고기하고 새끼 손가락만한 물고기 한마리가
전부 ^^;;;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느낌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처음인지라 느끼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오후내내 놀고 저녁에는 모항하고 낚시하는 곳에서 막 들어온 배를 통해 구입한
꽃게를 먹었다. 오다가 사온 고기하고 술도 마시고....올 줄 몰랐던 친구도 합류해서
그 친구가 사 온 데낄라도 맛 보고....

다들 자리를 잡느라 바쁘다 보니 많이 못 보게 되고 좀 자리를 잡나 싶으니 떠맡은
일이 많아서 더 못 보게 된 것 같다.

차차 나아지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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