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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만리포

by leejacks 2013. 3. 31.

3월 23,24일 만리포에서 보냈다.

날씨가 좋아 다행...

 

8시에 출발해 많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막히지 않고 수월하게 여행했다.

 

만리포에 바로 들르지는 않고 안면도에 있는 공룡 박물관에 들렀는데 다은이가 생각보다 많이

무서워해서 좀 아쉬웠다. 다른 또래 남자아이들이 내가 직접보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공룡 이름도

멀리서 보고서는 크게 말하며 달려 오는 모습과 대조를 이루었다.

공룡 박물관도 입장료에 비해서는 좀 규모가 작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흠..

 

오면서 안면도와 만리포 중간즈음에 위치한 게국지 가게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만리포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는 바닷가로 나가 다은이가 모래 장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람이 아직은 차서 조금만 놀게했더니 다은이가 무척 아쉬워했다.

 

저녁에는 친구네 식구들이 와서 합류했다. 다은이는 친구네 딸내미와 신나게 놀았고 우리들은 가지고 온 굴을

쪄서 원없이 먹은 것 같다. 양이 많아 다 못 먹을 정도...

하지만 나는 다시 몸살이 도져서 오래 못 앉아 있을 정도여서 오래 얘기는 못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감기로 몽롱해진 정신을 다잡기 위해 핫식스를 먹고

운전을 했다. 이눔의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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