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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아쉽게 보낸 휴가

by leejacks 2009. 12. 30.
한창 직장일이 바쁜 시기...토,일도 일해야 했다.
그래도 월,화 여행 가는걸 기대하며 힘든걸 참았다.

일요일...점심즈음부터 눈이 내려 살짝 불안했는데 저녁까지 도무지 그칠 기미를
안보인다. 밖에서 들려오는 차가 도로에서 달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예약 해 놓은 숙소 취소...

휴가 첫날인 월요일 ...처제가 고맙게도 다은이를 봐준다고 해서 와이프랑 영화(아바타)보고
왔다. 도로는 지저분하긴 했지만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여서 더욱 속이 쓰렸다.

휴가 둘쨌날인 화요일...오전 뉴스를 보니 점심때부터 눈이 많이 온다고 했다.
기상청 말을 믿고 안간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허나 조금씩 늦어지는 눈 예보....
코엑스에 갔었는데 좀 더 보자는 와이프를 달래어 4시정도에 나왔다. 원망섞인 와이프의
눈총을 받고서도 집에왔다. 눈 많이 올까봐.....허나 안온다 ㅡㅡ;
살짝 오긴 했지만...이건 아니잖아...

밤 늦게라도 많이올까 창 밖을 내다봤는데...그닥 ~~ ㅡㅡ;

오늘 아침...눈 많이 왔으면 차 놓고 가려고 했다. 허나 나의 부질없는 걱정이었다.
.
.
.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지. 추워서 많이 보지도 못했을거야 ....

에잇 그래도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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