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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휴가때 한 짓...8.8

by leejacks 2012. 8. 13.

휴가 마지막날...

와이프가 더위먹어 널부러져 있는 나를 보더니 불쌍했나보다.

사고싶은 전자기기 있으면 사라고 했지만....

너무 더워서 귀찮아서 패스..... ㅡㅡ;;

 

점심을 좀 늦게 먹고 와이프랑 저녁 먹기로 했다.

 

점심은 명동에 명동교자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예전 와이프랑 처음 먹었던 그맛이 아닌듯.....맛있었긴 했지만...

오래전에 먹어 기억이 잘 안나긴 하지만...기름이 좀 많은 것 같고

김치가 마늘향이 너무 강했다.

그게 특징이면 할 말 없고...

그래도 칼국수를 워낙 좋아해 맛있게 먹었다.

 

저녁에는 종로쪽에 쭈깨미한판집(간판이 바뀐듯...맴고단신촌알쌈이다.)에 갔다.

쭈꾸미삼겹살을 먹었는데 매콤하니 괜찮다.

쌈도 깻잎에 날치알을 얹어 주니 먹을때마다 톡톡 튀어 입안이

즐겁다.

나중에 다시 찾아가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휴가가 또 홱하니 지나갔다.

내년에는 좀 와이프랑 휴가를 맞출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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