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 결혼 어제 집을 구했다. 이로서 큰 준비는 끝난 것 같다. 머 계속 준비해야겠지만. 덕분에 거의 2주동안 공중에 붕 떠 있었다. 다음 주 부터는 집중...또 집중해서 못한 일 홱홱 처리해버려야지. 그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좋기만 하였는데 집 구하고 여자친구랑 어떻게 살림 꾸릴건지 논의하다보니 내가 정말 결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 느꼈던 책임감과는 또 다른 표현하기 힘든 책임감이 느껴진다. 다행인건 나보다 여자친구가 현명하고 똑소리나게 판단을 잘 한다. 난 아직도 철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지..ㅋㅎㅎ 중간중간 짜증도 날 텐데 참고 이해도 잘 해줘서 많이 고맙고... 암튼.. 에고...직장도 좀 어수선한 시기여서 그런지 내가 더 정신 없는 것 같다. 정신차려야지!! 2008.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