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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2

창경궁에서 있었던 일... 5월18일... 다은이와 함께 서울대학병원에 예약한 진료를 받고 나서 서울대학병원 앞에 있는 창경궁에 갔다. 다은이 혀에 조그마한 돌기가 났는데 아프지도 않다고 하고...그렇다고 없어지지도 않고 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해야하지만 너무 어리기도 하고 딱딱해지거나 커지는 것이 아니어서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한다. 병원 갔다가 병원내에 카페에 들러 요기를 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카페에 나오고 나서부터 다은이가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도통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어찌어찌하여 창경궁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연못 있는 곳을 지나 좀 더 깊숙히 들어가니 예전에 몰랐던 자그마한 식물원 비슷한 건축물이 있었다. 고풍스러워 꽤 운치가 .. 2013. 5. 20.
고집....고민... 요녀석 고집이 점점 세지고 있다. 더불어 혼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고. 어제도 자기 마음데로 하려는 다은이와 나랑 된다 안된다 실랑이를 벌였다. 다은이가 고집 못 부리게 꼭 붙잡기도 해보고 엄하게 안된다고도 했지만 너무 울어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내 스스로 화 나는것도 다스려야 하니 그것때문에도 더 힘든 것 같다. 어제는 정말 화가나서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내동댕이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휴~~간난아기때와는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만드는군요...다은씨...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나름 찾아보고 나만의 방법을 터득해야 할 터인데.... 참 쉽지 않네... 201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