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마실1 경주여행 첫날 2014.11.02~11.04 장모님께 죄송하긴 하지만 두 아이를 맡겨주십사 부탁을 하고 오붓하니 둘이서 여행을 갔다. 평소 두 딸내미와 같이 가면 여행경치는 고사하고 여행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허겁지겁 맛도 느낄사이도 없이 먹는게 약간은 억울해서 이번만큼은 와이프하고만 갔다오기로 했다. 첫날은 날씨가 안좋았다. 비가 와서 제대로 못 돌아다닐 것 같았는데 다행히 경주에 다다러서는 비가 그쳤다. 처음 목적지는 은행나무가 좌악 펼쳐져 있는 통일전으로 가서 노랗게 물든 광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잊지 않고 찍었다. 점심때가 다가와서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눈에 뜨인 "여기당"이란 음식점을 들어갔다.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번호표를 받고 나와 좀 기다린 다음 음식을 먹었다. 시레기를.. 2014.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