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줏다1 2만원이나... 잠깐 야간 산책을 나갔다가 영화보면서 먹으려고 과자를 좀 샀다. 가게를 드르고 집에 거의 다달을 즈음 길 바닥에 종이가 보였다. 퍼랬다. 순간 돈임을 직감하고 바로 줏었다. 2만원이나....... 옆에 아주머니가 서 있길래 혹시 돈 떨어뜨리지 않으셨나고 여쭈어보았다. 순간 아주머니 눈에 약간 갈등하는 빛이 보였고 아주머니는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정말 돈 잃어버리신 것처럼. 하지만 아주머니도 양심에 찔리셨는지 본인의 돈이 아니시라고 해서 ...나도 약간 갈등하다가....바로 뒤돌아서서 돈을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갔다. 음하하~~~ 2007.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