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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2

로마의 일인자3 지은이 : 콜린 매컬로 3편의 주된 내용은 마리우스가 게르만족을 물리치고 술라가 마리우스 아래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낸다. 게르만족과의 전쟁이 주된 핵심 내용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 계산, 술수, 폭력, 암살등이 큰 줄기를 이룬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이 정치적인 싸움때문에 혀를 내둘루기도 하고 잔혹함과 몰지각함에 짜증이 확 몰려오기도 하고 로마인 이야기에서처럼 뭔가 냉철하고 격렬한 토론을 통한 민주적인 모습이 아닌 자기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옛 로마사람 들의 민낯을 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었을때는 왠지 모르겠지만 토론 좋아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잘 지킬줄 알았는데 역시나 사람 사는데라고(?) 폭력이 난무하고 그렇네. 질퍽하긴 하지만 또다른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2016. 7. 18.
로마의 일인자1 제목 : 로마의 일인자1 지은이 : 콜린 맥컬로 옮긴이 : 강선재, 신봉아 읽으면서 소위 "밀당"한다고 느낌을 받았다. 로마의 풍경, 풍습, 시대상 등등을 묘사하다가도 다시 본래의 중심 이야기로 돌아오고 흥미를 느낄 때 즈음 다시 로마의 모습을 다시 상세히 설명한다. 이야기 초반 이런 패턴을 반복되어서 글의 흐름을 해치지 않나 싶었는데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1편은 마리우스와 술라가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하며 권력을 잡기위한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고 있다. 로마인 이야기가 먼 시각에서 로마를 바라 보았다면 로마의 일인자는 실제 로마인과 부대끼면서 호흡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뛰엄뛰업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책을 잡을때마다 재미있어 금방 몰입하게 되는 매력을 지닌 책이다. 201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