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자 택시1 택시 오전 다은이가 열이 38도를 넘어섰다. 며칠째 열이 안잡혀서 걱정도 되고 좀 짜증이 난 상태... 아침에 좀 늦게 출근한다고 팀장님께 보고 드리고 병원으로 갔다. 내 앞에 승용차 한대...그 앞에 택시가 한대 가고 있었다. 신호 기다리다가 파란불로 바뀌는 순간 갑자기 택시가 턴을 했다. 도로도 좁아 한번에 못 돌았고 상하행의 길을 다 막아버렸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확 승질이... 앞차도 짜증이 났는지 아니면 바로 가려고 했는지 ...앞으로 전진한 내 앞차때문에 택시는 더 잘 못 돌았다. 열받은 택시기사...창문 열고 그 차한테 "바빠서 좀 턴을 하는데 그렇게 밀어대면 어떻하냐!!"며 소리를 질렀고 앞차는 들리지 않았지만 맞받아쳐서 욕을 한 듯 하다. 나도 열받아 덩달아 창문열고 그 택시기사한테 "당신이나.. 2012.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