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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2

2022.06.13 - 아델라베일리 결혼기념일이 다가와 괜찮은 음식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벤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많이 하던데 기념일은 쉬는 것 이외에 좋은게 없다는 쓸데없는 편견을 가진 나에게 다른 선택지가 떠오르지 않았다. 전에 인왕산쪽 한양도성길 갔다가 부암동으로 내려왔었는데 괜찮은 음식점들이 본 기억이 있어 부암동을 검색했고 식사하고 야외에서 커피마시면 좋을 것 같은 음식점이 눈에 뜨여 바로 예약했다.(아델라베일리) 식구 수대로 예약할까 아니면 애들 냅두고 오랜만에 둘이서 오붓하고 느긋하게 식사를 할 까 고민하다 둘이서 하는 것으로 예약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으면 안먹는다고 떼쓰면 달래서 먹여야 하고 쓸데없이 둘이 투닥거려 분위기가 퇴색될까 싶었다. 출발 당일날 아이들은 와이프가 잘 이야기 해서 집에 얌전히 있기.. 2022. 6. 13.
2021.09.20 - 인왕산둘레길(?) 와이프가 예전에도 가고 싶어 했었는데 해방타운을 보더니 인왕산 둘레길을 추석 연휴 기간에 가자고 한다. 나도 이전부터 갈까 생각했었어서 어떻게 갈지 검색을 시작했다. 블로그를 보니 창의문 부터 시작해서 인왕산을 거쳐 내려오는 길이 적당해 보였는데 아무 래도 걸어가야 할 거리가 고민이 되었다. 두 아이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 댈 것 같다. 그래서 다시 검색해서 좀 중간정도 부터 시작될 것 같은 길을 찾아 보았는데 사직공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적합해 보였다. 버스타고 사직공원에서 하차한 다음 표지판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한 20분정도 올라갔나......중간 길을 잘 못 들었다가 화장실이 보여 잠시 쉬었는데 와이프가 고민하더니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길로 가서 부암동으로 내려오자고 한다. 체력도 자신이 없고 아..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