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사이드1 블라인드사이드 실화를 영화화하였다고 한다. 불우한 환경에서 교육을 못받은 흑인인 마이클 오어가 추운날 쓸쓸히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모습을 부유한 백인 부부가 보게 되고 오어를 마이클을 하루밤 재워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그렇게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 대부분 폭력적이거나 괴팍할 거라는 편견과는 달리 마이클 오어는 바람직하고 본인과 연관된 사람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어쨌든 하루밤 재워준 것을 계기로 백인가족은 마이클 오어와 같이 지내게 되고 훌륭한 미식축구 선수가 되도록 아낌없는 뒷바라지를 한다. 실화가 아니라면 영화중간중간 갈등요소를 심어놔서 극적인 효과를 노렸을 법 한데 이 영화는 생각보다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렇더라도 지루함이 없이 중간중간 재미있기도 하다. 산드라블록의 세련되어 보이는 연.. 2010.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