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폭포1 2021.10.18 - 비둘기낭폭포 하루 나만 쉬게 되어서 쉬게 되는 날 전부터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KTX타고 부산에 다녀올까...아니면 요새 비행기표 싸다는데 제주도를 갔다올까...강원도 가서 바다를 볼까 여러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이거 안되고 저거 안되고 제끼고 나니 귀찮아져서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움직여야지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검색해 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검색이 되어 약간 땀흘리고 괜찮겠네 하는 생각에 저기로 가야지 하고 결심했다. 당일날 애들 학교 보내고 또, 귀찮음이 발동해서 갈까말까 쇼파에 누워 있다가 몸이 더 늘어질 것 같아 물 한 병 챙겨들고 차를 몰았다. 거의 도착할 즈음해서 차가 거의 없었다. 평일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2km정도 남겨놓고 우회전 했을때 보이는 현수막이 불길했다.. 2021.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