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서품1 첫 미사 어릴적 친구가 사제서품을 받고 오늘 첫 미사를 집전한다고 해서 미사를 보았다. 한국에서 미사를 보길래 계속 국내에 있을 줄 알았지만 한달정도만 국내에 있고 다시 아프리카 오지로 떠난다고 한다. 모잠비크...나라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 신부가 되기 전 아프리카에 가서 말라리아에 걸려 죽을 뻔 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다시 또 아프리카로 가서 그 고생을.....학생때보다 더 오랜기간 선교활동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다. 여러 선배 신부님들께서 내 친구에게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말 진심으로 신부가 된 것을 축하하지만....앞으로 험난한 길을 계속 걸어야 하기 때문에........음.....안쓰럽기도 하고 친구지만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 2007.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