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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길2

삼청동에 가다... 삼청동은 출퇴근시에 차로 왔다갔다 많이 했던 거리였다. 오늘 와이프랑 다은이와 함께 삼청동 거리 탐방에 나섰다. 날씨도 좋고 해서... 날이 살짝 차긴 했지만 돌아다니기엔 괜찮았던 날씨.... 차가 많이 있어 주차하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어 맘 편히 돌아다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오랜만에 수제비를 먹어주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날씨가 아직은 추워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니지 못했다. 감기가 살짝걸린 다은이가 걱정되기도 했고~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또 오붓하니 탐방에 나설 예정~~ 2010. 3. 13.
어제 퇴근하다가...... 어제는 평소 가는길로 안가고 삼청동길로 넘어서 집으로 갔다. 가끔....혹시나 길이 별로 안막힐 것 같아 가는데 역시나 꽉 막혀 별로 애용하지 않지만 주말이고 이른시각이라 가보기로 했다. 삼청동길이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좀 이색적이다. 오래된 유럽 뒤안길을 연상케 연상케 하기도 하고 참 푸근해 보이기도 하고 나같은 경우는 이색적인 가게보다도 오래된 집들이 예전에 어렸을 적 살았던 집을 기억나게 해 준다. 어제 날씨가 좀 흐리긴 했으나 따뜻해서 그런지 온 길을 사진을 찍고 데이트 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나도 어딘가에 차를 세워두고 사진 찍고 싶었지만 그 길이 워낙 혼잡했었고 사진기도 안가져와 그냥 지나쳐서 집으로 돌아왔다. 멍하니 길을 걷고 싶거나 걷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일 .. 2007.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