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역1 2023.10.07 - 양평물소리길1,2코스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저번 팔당역 갔었을 때의 실수를 고대~로 했다. 1번 플랫폼에 서 있다가 여기서 타는게 아님을 깨닫고 어이없어 헛웃음을 내뱉은 다음 후다닥 내려가 이번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번 플랫폼에서 경의중앙선 양수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잡아 탔다. 이제는 아침이 쌀쌀해서 점점 일어나기도 힘들고 웃옷을 챙기게 된다. 양수역에 도착해서 길 건너 편의점부터 들렀다. 1,2코스를 다 걸을려면 거의 19킬로미터(실제로는 21킬로미터를 걸었다)로 네이버 지도에 찍혔기 때문에 모자를까봐 걸으면서 먹을 음료수하고 초콜릿을 사기 위해서였다. 편의점 앞에는 자전거를 타다 잠시 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양평쪽은 정말 자전거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곳인가보다. 걸으면서 보기에도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기도 하다. .. 2023.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