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1 비행하는 세계사 제목 : 비행하는 세계사 지은이 : 이청훈 처음 비행기를 탔던 때가 웃기게도 군에 있을 때였다. 보통 기차를 타고 휴가를 나오는데 어느날 선임이 비행기 타고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타게 되었다. 비행기 값도 군인 할인 들어가고 그러면 얼추 기차 타는 값과 다를 바가 없다. 또, 그 때는 새마을호, 아니면 무궁화호를 타고 가야 했기 때문에 기차 타는 시간보다 훨씬 많이 오고가는 시간이 단축 되었다. 좀 안 좋은 점은 기무사였나.... 통과해야 했는데 경직된 분위기가 휴가로 들뜬 기분을 확 가라앉혔다. 외국을 처음 가 본 곳은 중국이다. 그 때 기억은 공항이 어두운 편이었고 타고있던 관광버스가 유턴 신호 없는 곳에서 갑자기 유턴을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과 잠 옷을 입고 데이트 하는 연인이 이색적이었다. 특히,.. 202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