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운전1 와이프 운전대 잡다. 어제 저녁에 과일 사가지고 오는 길이 차가 뜸했다. 와이프가 불쑥 자기가 운전하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했다. 임시운전면허 있다고~~ 나는 아직은 이르다고 안된다고 했다. 와이프 살짝 삐짐. 주차장에 들어서자 주차 자기가 하겠다고 다시 조르기 시작했다. 주차 자신있다고 주장했다..ㅋㅋ 역시나 못 미더웠지만 한 번 해 보라고 자리를 비켜줬고 와이프는 신나서 운전대를 잡았다. 출발 못하고 있길래 왜 그러나 싶더니 내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 놓은 것을 못 풀고 있다. 그거 풀어줬다.. 그래도 못 가고 짜증 내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만 기어가 안 움직인다고 했다. 홈대로 움직이라고 얘기하고 N으로 변경해줬다. 드디어 살짝 차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핸들을 얼마나 돌렸는지와 차 크기에 대한 감각이 없어 몇 번.. 2010.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