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1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축제 2013.10.13 토요일에 출근했는지라 일요일에는 뭘 할지 아무것도 결정을 안해놨었다. 오전에 빈둥빈둥있다가 와이프가 이태원 가자는 말에 뭐하는지도 모르고 따라 나섰다. 세계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특이한 음식들 맛볼 수 있는 기회인 듯 싶어 속으로 좋아했다. 지하철 타고 두 딸내미를 데리고 이태원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관람을 하려고 축제장소로 들어간 순간 엄청난 인파에 다은이를 챙겨야 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서연이야 유모차를 끌고 다니니 그나마 괜찮은데 다은이가 갑자기 사라지면 도저히 찾을 길이 없어 보였다. 너무 사람이 많아 음식은 몇 개 먹어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먹어본거라곤 닭꼬치, 딤섬, 러시아 파이...이렇게 먹었는데 나머지는 사람이 길게 늘어 줄을 서 있어 포기를 했다. 두 딸내.. 2013.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