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키1 2021.10.03~06 제주도여행(1일차) 새벽 4시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나서 나는 아이들을 깨우고 와이프는 택시를 불렀다. 짐은 전날에 싸 놓았지만 막상 출발하려고 하니 이것저것 챙겨 갈 것이 꼭 생긴다. 4시30분 조금 넘어서 택시를 탔다. 새벽에 가니 평소 징하게도 막혔던 길을 순식간에 지나 30분 안되어서 도착한 것 같다. 한 숨 돌리고 짐 부치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는데 나와 막내가 휴대용 짐을 한 번 더 검사해야 했다. 나는 태블릿과 휴대용충전기가 겹쳐져 있어 한 번 더 확인을 했고 막내는 가방에서 가위가 나오는 바람에 확인을 해야 했다. 평소 종이접기와 자르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챙겨놓은 모양인데 비행기 탈 때에 뾰족한 것을 가지고 타면 안된다고 일러주었어야 했는데 잊어버렸다. 비행기를 타는건 여전히 긴장된다. 매우 일찍 일어났.. 2021.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