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1 휴가둘째날...대관령눈꽃축제 2014.1.11 아침에 눈뜨고 대충 씻고 이튿날 일정을 시작했다. 한시간동안 도로를 달려 대관령눈꽃축제 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너무 추워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 난 축제고 뭐고 다시 돌아가고 싶었지만 다은이가 눈썰매 타는걸 좋아라 해서 꾹 참았다. 다은이가 눈썰매를 혼자서 잘 탔는데 마지막 나랑 같이 탔었을 때 어떤 여자애 두명이 늦게 내려왔고 갑자기 다은이 쪽으로 방향을 트는 바람에 그만 다은이와 부딪치고 말았다. 내가 다행히 다은이와 손을 잡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크게 타칠 뻔 했다. 내손에 다은이 머리가 부딪쳤는지 아프다고 엉엉 울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탄다고 해서 엄마와 한 번 더 타고나서야 축제장을 나섰다. 점심은 대관령 한우마을에서 소고기를 먹었다. 서연이도.. 201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