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1 허영만과 열세남자, 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제목 : 허영만과 열세남자, 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지은이 : 허영만, 송철웅 사진 : 이정식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이후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떠나기 전부터 진이 빠진다. 아기였을때는 가져가야 할 짐과 챙겨야할 것이 너무 많았고 아이들이 크고 나서 부터는 출발하기 전부터 온갖 희한한 요구에 짜증에 타툼에 울고불고 난리치고 와이프와 내가 기어코 큰소리를 내고서야 출발할 수 있다. 가는 도중에도 쉬마렵네 목이 마르네 멀미나네 등등 온갖 짜증을 유발하는 요구들로 둘러싸여 다시는 너네들이랑 여행 안갈꺼야 라고 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올적에는 집에 가기 싫네 너무 일찍 가네 딴데 가자는 둥 내가 엄마 옆에 앉을 거라는 등등 또 아이들의 하소연에 둘러쌓여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다. 또 먼 곳에서 돌아오.. 2016.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