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21 카이사르의 여자들2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자식을 정략 결혼 시키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는 언제 접해도 거부감이 있다. 현재에도 암암리에 정략 결혼이 있을 수 있겠지.... 목적을 위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자식, 인척들의 결혼문제가 거래가 당당하게 된다는게 유쾌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 같다. 떨어지면 안될 것 처럼 난리를 치며 결혼한 사람도 헤어지는데 뭘.... 책에서 자주 정략결혼이 잘(?) 묘사되어서 잠깐 끄적였다. 그런데 콜린 매컬로는 키케로를 왜 그렇게 찌찔이로 묘사하는 지 모르겠네. 내가 가지고 있던 키케로의 이미지는 대웅변가, 뛰어난 변호사였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야망은 있으나 용기는 없는(?) 머리는 뛰어나지만 행동은 덜떨어진 인물로 인식이 변했다. 매번.. 2017.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