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1 16강진출... 새벽세시에 알람 맞추어서 잠에서 깼지만 너무 졸려서 TV를 틀어놓고 다시 잠이 든 것 같다. 차범근님의 흥분된 목소리에 눈을 떠보니 한 골 먹었네 ㅡㅡ;; 너무 졸려서 TV끄고 그냥 잠이나 잘까 했지만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면서 TV 중계를 보았다. 원래 계획은 일어나서 햄좀 구워서 맥주 먹으면서 볼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하겠더라..ㅋㅋ 아파트 어느 집 아저씨가 큰 목소리로 "가자!!" 하는 소리가 들렸고 몇 분 후에 이정수 선수가 골을 넣었다. 잠깐 일어나서 다은이 이불 덮어주러 방에 들어갔다. 다은이가 한소리 했다.."맘마~~"... 우유 데울뻔 했다..ㅋㅋ 잠꼬대를 한 모양... 다시 누워서 후반전... 아까 소리질렀던 그 아저씨가 다시 소리 질렀다. 또 몇 분 후에 박주영이 골을 넣었다... 오~~ .. 2010.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