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st and the Furious61 The Fast and the Furious6 동네에서 요란하게 다니는 오토바이 배달부를 보면 화가난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쓸데없이 멋부리며 생각없이 속도를 내고 깊은 밤에 울려퍼지는 요란한 소리를 듣노라면 그 놈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아주 박살을 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장 밖에서 요란하게 질주하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무척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팍 풀리는 감정도 많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런 무식한 놈들~~"하고 돌아 서서 욕하곤 한다. 이번 분노의 질주 영화도 빠른 속도감과 반전, 막판 배신 등등의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었지만 보고 나서는 "그 많은 차들을 무자비하게 밟고 지나가다니...못된 놈들"하고 되뇌이게 된다. 영화 마지막을 보니 다음편이 또 나올 것 같은데....이번 영화가 스케일은 커졌지만 왠지 허.. 201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