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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회전근개파열

by leejacks 2023. 12. 4.

2달정도 전부터 어깨를 돌리면 뼈가 부딪치는 느낌이 들면서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다가 헬스장 운동하고 나면 더 통증이 있어 지난 금요일 저녁에 칼퇴를 해서 집앞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의사가 이리저리 진찰을 하다가 내팔을 기역자로 만든다음 갑자기 팔꿈치를 위로 팍 올렸다.

어깨에서 뚝 하고 소리가 났고 통증이 밀려왔는데 왠지 시원하네....

 

엑스레이 찍고 내려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의사가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한 후에 어깨에 주사 4방정도를 놓았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병원에 오라는 말을 들은 후에 주사실에서 엉덩이 주사를 한 대 더 맞았다.

그런데 맞은 주사가 다 너무 아프다.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다음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시간있으면 다음에 한 번 더 오라고 하네... 

애매하게 이야기 해주어서 오라는건지 굳이 안와도 되다는 의미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진료를 받고 나니 통증이 좀 가셨다. 어깨 부딪치는 느낌은 여전히 있지만......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아야겠다.

 

일요일 와이프와 청량리 롯데백화점에 갔는데 주차장 안내하는 사람들이 주차할 곳이 몇 곳 있는데도 무조건 위로 계속 올려보내 창문을 열고 저기 자리 있는데 왜 자꾸 올라가라고 하냐고 따져 물었더니 대번 빈 자리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주차 요원들이 주차장 맨 위부터 채울려고 그런 것 같고 나처럼 성질 나쁜 사람들이 뭐라 버럭하면 바로 빈 자리에 주차할 수 있게 한 것 같은데 너무 자기들 편의적으로 하는 것 같다. 

 

주차하고 나서 배가 고파 식당가로 가서 한 번 빙 둘러 본 다음 홍콩 분위기가 나는 호우섬으로 들어갔다.

짜장면 맛 도삭면하고 돼지고기+새우 솥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색다르고 맛있었다.

어깨 아픈 것과 주차장 진입때문에 짜증났던 기분이 확 사라질 정도로......

딤섬도 유명한 것 같은데 다음 방문할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지.

2주째 둘레길 걷는 것을 못하고 있는데 다음주는 꼭 가야지. 집근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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