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맨1 그레이맨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블럭버스터 영화가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분위기가 바뀌어 스케일이 큰 영화가 많이 나온다. 특히 영화 중반 악당 부하 수십명이 몰려들어 주인공 한명에게 화력을 퍼붓는 장면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두해서 봤다. 그에반해, 줄거리는 뭔가 좀 듬성듬성 빠진 느낌이다. 소설을 기반으로 했다고 영화 말미에 나오긴 하던데 소설을 축약해야 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결말도 후다닥 끝낸 느낌마져 든다. 영화 후반부에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이 된 CIA 관련자들이 면책을 받는 부분이 나온다. 이 부분은 마치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재벌 자식들이 무슨 사업을 하다가 망해도 뭔가 시험삼아 한 것처럼 아무렇지 않다" 뭐..그런 내용을 연상케 한다. "너희들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뭐...큰 일 하다.. 2022.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