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1 휴가 마지막날...두물머리 와이프하고 휴가가 안 맞아...어디 여행가기가 마땅치 않다. 전날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무의미하게 보내기 싫어 오전에 두물머리를 갔다오기로 했다. 아침일찍가니 차도 안막히고 좋다. 두물머리 도착해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탁 트인 경관이 날씨는 덥지만 시원하게 해준다. 하지만 4대강 사업때문을 반대하는 문구가 여기저기 보였다. 4대강 사업이 두물머리까지 영향을 주는건지...좀 씁쓸하다. 두물머리만 보고가기는 아쉬워 근처 세미원을 방문했다. 연꽃이 안 핀줄 알았는데 많이 피어있었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작가로 보이시는 분들이 여럿 보였다. 그 분들은 사진 하나라도 신중하게 찍는데 아무생각없이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내 자신이 좀 민망했다. 그래도 머...좀 못찍으면 어때... 세미원 구.. 2012.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