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1 2019.09.15 - 경복궁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다. 피곤은 가시지 않았는지 왼쪽 눈은 여전히 부들부들 떨려 성가시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공부 좀 시킨 다음에 나가려고 하는데 큰 딸내미와 와이프가 또 한바탕을 했다. 둘째를 데리고 먼저 내려가 있었다. 먼저 가려다가 혹시나 싶어 조금 기다리고 난 후에야 합류하였다. 원래 목적은 삼청동 가서 브런치를 우아하게 먹고 천천히 삼청공원을 거닐려고 했는데 이미 점심식사시간이라 집 근처 초밥집에서 먹고 난 후 삼청동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삼청공원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갈아 타려다 경복궁을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공연(?) 하시는 분들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예복을 차려입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참 고생들 하신다....남들은 다 쉬는데... 경복궁 안은 외국인들이 꽤 있었다. .. 2019.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