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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가지고놀기

갤럭시북 이온

by leejacks 2020. 5. 15.

노트북을 어떤 걸 살까 많이 조회하고 고민하다가 갤럭시북 이온을 구입했다.

솔직히 비용대비 성능을 생각한다면 다른 노트북이 훨씬 좋은데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가벼운 노트북, 평소 사용할때 잔고장이나 렉 없고 A/S 받기 쉬운 

노트을 선택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노트북은 ASUS AMD CPU를 장착한 제품...무게도 2Kg 초반대

이고 빵빵한 외장 그래픽 카드에 새로나와 호평받고 있는 AMD CPU가 무척 끌렸다.

 

ASUS도 생각해 보면 데스크톱에서 그랙픽카드, 보드에서 꽤 괜찮은 선택지였고

해서 인상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게임을 하면 노트북에서 얼마나 할까 생각이 들었고 차라리 데스크톱을

사는게 낫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결정적으로 리뷰 보는데 발열이 생각보다 높다는

이야기가 보여 최종적으로 갤럭시북을 결재했다.

 

LG 그램도 막판까지 고민이 되는 노트북이였는데 발열 처리가 이온보다는 좋지 않아

쓰로틀링이 생긴다는 리뷰가 많아 포기했다.

딴건 모르겠는데 버벅대는건 정말 싫다.

하지만, 지나고나서 보니 발열이라면 cpu를 i5 정도로 낮추어도 되고 게임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큰 장애는 아니였을 것이다. 결정적으로는 외장 그래픽 카드가 없다는 것.

아주 가끔 그래픽 관련된 작업을 많이 한다면 내장 그래픽 카드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게 나의 고정관념일 것 같다.

모니터를 생각한다면 LG 그램이 짱인데......

 

장점은 가볍고 화면 깨끗하고 무난한 성능에 UFS 메모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트워크도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빠른 느낌이고 블루투스도 잘 연결되었다.

메모리를 16기가로 할까 SSD를 256 더 늘릴까 하다고 SSD를 더 늘렸다.

이전 노트북(HP omen)이 16기가이였는데 당췌 16기가 잇점이 안보였고 직장에서 사용

하는 노트북 메모리가 8기가인데 아무런 불편이 없어 8기가로 그냥 놔두었다.

놔중에 정 버벅대면 그때 늘리던가 해야지......

지금까지 사용하였는데 큰 불편 없다.

팬 돌아가는 소리도 적다. HP OMEN은 물론 4년전 모델이기는 하나 MKV파일 동영상

보면 때대로 팬 돌아가는 소리가 커졌는데 이온에서는 아직까지 그렇지는 않다.

동영상 보는 정도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지 않나보다.

멀티로 여러 창을 띄워놔도 큰 무리 없다.

 

단점은 키보드!!! 리뷰에서도 키보드가 영 안좋다고 해서 백화점 가서 잠깐 눌러보았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사람들이 뭐라 했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그런데 막상 받고 집에서 사용해

보니 키보드 누를때의 느낌이 단단한(?) 느낌이 없다. 마치 뭔가 텅빈 통을 두드리는

느낌이고 또 하나 방향키 하나가 들어가 있어서 인식이 잘 안되었다.

삼성 노트북 단점 중에 하나가 자판과 보드가 일체형이라서 자판만 교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 무지 짜증이 났다.

결국 A/S 센터를 갔어야 했는데 다행히 키보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약간 잘 못 들어가서

생긴 문제여서 간단히 키보드 뺐다가 다시 제대로 껴니까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내구성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고 노트북을 들고 자판 중간을 누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폭 들어가서 자판 다룰때 조심해야하는구나 생각이 더 들었다.

평소 자판을 세게 치는 버릇이 있는데 고쳐야 하나......

 

그렇다고 자판이 큰 장애는 아니다.

요새 자판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도 않고 키보드 느낌이 어느 노트북을 사던 일반 키보드 느낌은

가질 수 없으니 정 필요하다면 블루투스 키보드 같은거 하나 장만하면 될 일이다.

 

단지 하나 더 바란다면 모니터 크기....

그램처럼 17인치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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