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곳저곳

괌 여행_1일차

by leejacks 2015. 3. 25.

2015년 3월 20일 기다렸던 괌 여행 출발날...

오후 8시20분정도 출발이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여행사에서 5시정도까지

오라고 했다네....

그래서 부랴부랴 반차를 내고 집에서 1시정도 출발했다.

어떻게 인천공항을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자동차를 끌고 공항에 가서

장기주차를 했다.

지하철을 타자니 두 어린 딸내미를 데리고 움직이기가 힘들었고 셔틀을

타려고 보니 차를 끌고 가서 장기주차 비용과 엇비슷해서 차를 가지고 가는

것으로 결정!

장기주차장과 비행기 탑승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불편하긴 했지만 뭐...그런데로...만족스러웠다.

 

처제네와 장모님, 장인어른을 만난 후에 수속을 하고 비행장으로 향했다.

 

비행기 타러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꾸 옆에서 후레쉬를 비췄다.

좀 짜증스러워 주변을 살펴보니 한 사람을 보디가드처럼 생긴 사람들이 지키고 있었고

주변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 안달난 여러 여자분들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EXO란다..뭐 관심이 별로 없으니 패스~~

 

비행기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저가항공을 안좋아한다. 에전 제주도 출장 갔을때 난기류인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착류때 너무 요동을 쳐서 많이 싫었다. 무섭기도 했고.

그래서 솔직히 좀 걱정했는데 자리가 좁아 불편한 것 빼고는 올적갈적

스무스하게 이착륙을 했다.

 

괌에 도착한 시각은 밤 2시경...막상 입국장에 들어서니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

많은 인파때문에 꽤 시간이 걸렸다.

기분나쁘게 양손 지문과 사진까지 찍었다.

테러나 여러가지 범죄 예방차원일거라 이해하고 넘어가려 하긴 하지만 기분이

별루인 건 어쩔 수 없다.

 

공항을 나서고 현지 여행사 직원을 만나 숙소로 향했다.

PIC Resort 였는데 가이드 안내를 다음날에 들어보니 괌의 여러 호텔이 있는데

대부분은 일본인이고 유독 PIC만 한국인이 90% 이상이란다. 좀 특이하긴 했다.

하긴 여행하기 전 괌에대해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PIC 가 나왔어서 좀 희한하게

여기긴 했었다.

 

현지 여행사 직원은...음...좀...그랬다.

설명하는데 너무 말이 빨랐고 좀 성의없는 설명...그닥 인상이 좋지는 않아 이번

여행에서 옥의 티이긴 하다.

 

PIC에서 로얄타워에서 묵었는데 와이프가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한다.

로얄타워가 아니었다면 다른 건물로 걸어서 이동하고 리조트 시설 이용에 좀

불편했을 것 같다.

 

아뭏튼 그렇게 방키를 받고 나서 침대에 누워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역시나 집

떠나면 고생이다~~

 

 

 

 

' > 의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괌 여행_3일차  (0) 2015.04.16
괌 여행_2일차  (0) 2015.03.26
평화누리공원  (0) 2015.03.11
딸기체험  (0) 2015.03.02
주렁주렁  (0)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