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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만리포까지 8시간 운전~~

by leejacks 2010. 5. 22.
21일....3일간의 황금같은 연휴~
그냥 보낼수 없어 한달전에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

원래 7시경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다은이가 새벽4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다은이 다시 재우고
좀 더 자야겠다는 것이 살짝 늦어서 8시30분경 출발했다.

예전 몇 번 가 본 적이 있어 좀 막힐 것은 예상했지만 그렇게 막힐줄은 몰랐다.

광명쪽으로 빠질수 있을때 빠졌어야 했다.
그때 여행이고 뭐고 집으로 가고 싶었다..

징글징글하게 막혔다.
국도로 잠깐 빠졌는데 국도 역시 막혔다.

다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역시 갑갑한 상황...그때가 한 오후 4시정도였나...
화성휴게소도 드를려고 했으나 거기도 너무 밀려있어 패스~
와이프랑 나랑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

서해대교 지나니까 그제서야 정체 풀렸다.
청담휴게소 드를려고 했다가 정체 풀린거 보고 얼른 지나가자 하는 마음에
역시 패스~

서산IC 지났는데 또 답답한 상황...만리포 여러번 갔었지만 그렇게 막힌적이
없었다.

우여곡절끝에 숙소 도착~~ 시계를 보니 5시30분.....

그렇게 오랜동안 쉬지않고 운전하니 오른쪽 무릎이 다아플지경이었다.

다은이 만리포 해수욕장에 놔두고 신나게 놀게 하고 싶었는데 저녁에 도착하니
바람이 차가워져 포기했다.
사진도 별로 못 찍고..
원래 계획은 12시즈음 천리포수목원 도착해서 사진찍고 숙소로가서 바닷가에서
놀 예정이었는데....ㅡㅡ;;

머 저녁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사놓은 고기하고 꽃게를 푸짐하게 먹고 회포도
풀고 했으나 이번 여행은 정말 길에서 다 보낸것 같다.

올때도 역시나 차가 많았다. 다행히 실시간 길 검색되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어 안막히는 코스를 알려줘서 비교적 수월하게 온 것 같다.

아뭏튼간에....다음번엔 황금연휴에는 어디 안가련다..가더라도 그 전날에 가던가 해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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