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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곳저곳

제주도 가족여행(6/10...정신없었던 출발..)

by leejacks 2010. 6. 13.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아침 6시50분으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새벽4시30분정도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리무진버스 정류장에 가니 5시10분....
30분정도에 리무진 버스가 와서 탑승을 했는데 갑자기 몸 불편하신 승객 한분이 나가셨다.
근데 바닥을 보니 뭐가 철푸덕 있었다..똥 ㅡㅡ;;;
차안은 술렁 거렸고....그 똥을 치우느라 50분이 되서야 버스가 출발했다.
다행히 길은 안막혀서 6시20분경에 공항도착...

장모님을 만났는데 비행기표를 가지고 계신 장인어른이 안보이셨다.ㅡㅡ;;
6시30분에 장인어른을 찾았다. 아슬아슬하게 짐을 부치고 비행기를 타려고 하니
검색대에 사람이 많았다. 몸검색하고 전 가족이 전력질주해서 5분전에 비행기 탑승....

정말 정신없었다.

다행히 비행기가 일등석이어서...ㅋㅋ...여유있게 숨좀 돌렸다.
좋더라~~ 넓직하니..ㅋㅋ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한 차(포르테)를 찾아서 여행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내차아닌 다른차를 몰아보니 느낌이 참 어색했다.
살짝 밟아도 멈추는 내차와는 달리 브레이크를 깊게 눌러야 해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제주도 날씨는 흐렸다.

첫날은 프시케월드하고 한림공원을 들렀다. 협재해수욕장도 가긴 했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잠깐만
있다가 나왔다.

프시케월드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좀....입장료가 살짝 아까울 정도...
교육적으로는 괜찮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만질수 있는 체험이 괜찮았다.
기대를 별로 안했던 한림공원은 꽤 좋았다. 넓기도 했고 수목원+동물원+동굴+민속촌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가 있었다.
한림공원은 강추!!

첫날 숙소는 아뜨네 펜션....통나무로 지어졌다. 나무냄새가 좋다~
나무때문인지 제주도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은이의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정말로!!

그렇게 해서 정신없었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프시케월드...여러 주제를 곤충으로 구성했다.]

[괜찮긴 했으나..언뜻 들었던건...곤충가지고 별짓 다했다란 생각이 든다..]

[새,고양이,토끼등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먹이도 줄 수 있고..]

[인형으로 여러 생활상을 묘사했다.]

[프시케월드내의 거울궁전으로 가는길...꽃을 유리로 만들었다.]

[한림공원...바나나하고 바나나꽃을 제대로 본 건 처음..]

[예쁜 선인장꽃..]

[정말 오랜만에 본 공작새...운좋게 공작새가 활짝 날개짓을 했다.]

[첫날 숙소...아뜨네 팬션]

[팬션 주변의 꽃...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던데...밤되면 꽃이 오므라들고 아침이면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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