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문화생활350

트리플9 갱 영화의 흐름이 바뀌는 건지 아니면 리얼리티를 표방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 갱 영화에서 "우리는 패밀리잖아"를 외치는 갱단들은 뭔가 의리가 있었다. 이번 트리플9 영화는 그런거 없네. 갱단은 멋있는거 의리 그런거 없는 것이고 탐욕만 있을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중에 영화 포스터 보고 알았는데 러시아 마피아 두목 와이프가 케이트 윈슬렛 이었네.... 예전 영화와는 전혀 분위기가 틀려 놀랐다. 가상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갱 소굴로 들어가 범인을 잡으려 수색하는 장면. 총격전은 좀 아쉽...총격전은 내가 본 영화중 히트가 가장 짱인듯 하네.. 부패한 경찰들과 특수부대 출신갱들. 우두머리는 러시아 마피아 우두머리 와이프 동생과 결혼한 상태이다. 이들은 러시아 갱들의 사주를 받아 한 은행을 털어 특.. 2016. 7. 13.
The Big Short 내용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때문에 경제가 큰 규모로 붕괴된다는 것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한 사람들 이야기이다. 은행이 이렇게 부도덕하고 서로간의 연결된 이익 관계때문에 희한한 구조의 상품이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덕분에 공매도가 어떤식으로 수익을 나는지 알게 되었고 CDO등 여러 경제 용어를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제, 경영을 전공한 사람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봤을 것 같다. 꼭 해당 전공을 안했더라도 여느 스릴러 못지 않은 긴박감을 잘 보여주어서 언제 영화가 끝났는지 모를정도로 재미있었다. 그 이후로 구조라든지 금융개혁등이 안일어났다는데 언제가 또 영화에서처럼의 일이 반복되겠지. 2016. 7. 7.
The Wolf of Wall Street 영화 보는 내내 조던 벨포트라는 인물을 욕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영화를 감상했다. 돈을 물같이 쓰는 것도 부러웠지만 장 시작하기 전 한바탕 연설을 통해 온 직원이 몰입하게 만드는 언변하며 옆에서 벼락이 쳐도 안놀라것 같은 배짱이 참 부럽다. 감옥에 가서도 이건 머...평소 호화로운 생활과 다름없이 보내다니... 사람들이 돈 돈 돈에 목 메는 이유가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초라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증권 거래소 직원으로 시작한 조던 벨포트 회사가 망한 이후 새로 설립한 회사에서 현란한 언변과 불법적인 방법으로 월스트리트에서 일약 스타가 된다.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다 FBI의 수사를 계기로 몰락한다. 2016. 6. 24.
장고 나하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하고는 참 성향이 안 맞는 것 같다. B급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영화를 보고난 후 느낌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헐리웃의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그의 영화에 참여를 하는 것을 보면 그의 도전정신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유명한 배우들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는 모습도 참 보기 좋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참 불편하다. 피 무지 튀기지 남자 배우들은 하나같이 거들먹 거리는게 영 보기가 좋지 않다. 역시 나랑은 안맞아. 흑인 노예 신분 장고 독일인 현상금 사냥꾼의 도움으로 탈출 닥터 슐츠를 도와 현상금 사냥꾼의 일 시작 장고와 장고의 아내를 괴롭힌 일당에 대한 화끈한 복수 2016. 6. 21.
곡성 좋아하지 않는 장르의 영화다. 다만, 영화 보는 내내 범인이 누구일까 생각하며 봤는데 감독한테 계속 낚여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약간 분한느낌이 든다. 제일 놀란 부분은 경찰관이 일본인 집에서 어떤 함을 열 때 사람 모양의 탈을 보고 화들짝 놀랬는데 나도 그 부분에서 몸이 들썩일 정도로 놀랐다. 궁금하면서도 영화 볼 때 피식피식 웃었던 장면은 좀비가 나올때..... 좀비를 굳이 왜 만들었을까와 무서워야 하는데 왜 이리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지 모르겠네... 잘 보긴 했는데 싫어하는 공포물이라 영화 끝나고 난 후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리고 영화가 갑자기 끝을 맺어 뭔가 영상이 있을 것 같았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결말이 애매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공감이 가는 글을 읽었다. 최근 일어난 묻지마 살인.. 2016. 6. 15.
더 폰 영화 '프리퀀시'를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이 안나서.....봤다면 정말 오래전에 봤을 것 같은데... 그 영화 모티브를 많이 따 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실망감을 표했지만 내가 본 적이 없는지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흥미진진하게 감상했다. 이런 시간여행이나 평행우주 같은 영화는 정신놓고 보면 헷갈린다. 이번에도 주의깊게 본다고 했긴 했지만 여러번에 걸쳐서 영화를 봐서 그런지 중간중간 헷갈리는 부분이 여지없이 나왔다. 해피엔딩이라 좋긴한데 뭔가 있을 것 같은 묘한 분위기는 뭘까!? 잘 나가는 변호사 태양의 흑점 폭발 와이프가 살해당함 1년이 지남 또 다시 태양의 흑점 폭발 죽은 와이프의 전화 위험 알림 현재 세계의 변화 끝나지 않은 살인범위 위협 주인공의 누명 과거와 현재에서 살인범과의 사투 현재 .. 2016. 6. 1.
론레인저 조니뎁의 연기가 캐리비안의 해적과 오버랩되어서 식상할 것 같지만 영화가 진행되면 될 수록 점점 그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 조니뎁의 낮은 목소리르 읊조리는 '키모사베'란 단어가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다. 참 보면 볼 수록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홍콩 쿵푸 영화처럼 이제는 뭐랄까...한 물 간 장르라고 여겨지는 서부물이었지만(나에게는) 생각보다 무척 볼만하다. 풋내기 검사. 이상한 분위기의 인디언과의 만남. 악당을 쫓는 검사 형을 포함한 레인저의 죽음. 철도 사장(?)과 악당과의 부조리한 결탁 확인. 풋내기 검사와 인디언의 화끈한 한방해피엔딩~~ 2016. 4. 11.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를 보고 내 머리속에 남은 건 남자 주인공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장면과 한 솔로가 자신의 우주선을 찾고 씩 웃으며 "Chewie, We’re Home" 이라고 대사 친 것 이다. 너무 실망스럽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듯한 카리스마 전혀 없는 퍼스트 오더와 역시나 존재감 없는 주인공들... 스토리 구성 때문인가...스토리도 뭔가 어수선하고.. 어떻게 방금 포스를 깨달은 여주인공이 그렇게 퍼스트 오더를 쉽게 물리칠 수 있는 건지.. 그나마 기대한 한솔로였는데 허망하게 물러나주시고... 또, 그놈의 데쓰스타는 맨날 그렇게 쉽게 폭파되는지...... 어렸을때 스타워즈 음악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느낌을 무참하게 짓밟힌 느낌이다. 그리도......다음편은 괜찮아 지겠지...설마....... 스톰투루퍼 핀.. .. 2016. 4. 11.
검사외전 영화 끝나고 나서 쿠키 영상이라도 있을 것 같아 계속 앉아 있었는데결국 나오지 않아 무지 실망했다.분위기가 쿠키영상 나올만한 분위기였는데 안나와서 짜증이 확~~재미있게 웃고 나오긴 했는데 뭔가 임팩트가 없어 보이는데 그렇게인원을 동원한건 강동원의 힘인가...가장 인상깊었던건 강동원이 유세현장에서 화끈한 춤사위인 듯...진짜 요새...... 선거철이기도 하고......누가 그렇게 앞에서 춤으로눈길 끌어주면 효과 만점일 것 같다.내가 생각하는 영화의 옥의 티...황정민...칼에 맞았는데 멀쩡하게 법정에 들어서는 씬...나중에서야 조금 아파하더라는...... 다혈질이면서 폭력적인 검사.폭력 시위를 조장한 나쁜놈을 검사하던 중 그 나쁜넘이 숨짐.감옥간 검사.감옥에서 쇼생크탈출처럼 간수의 호감을 얻어 그럭저럭 생.. 201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