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씨가 술먹는 연기를 보면 어렸을때 아버지가 힘들게 일하신 후 기분좋게
한잔 과하게 하시고 퇴근하셔서는 나한테 뭐라뭐라 잘 못알아 듣겠는 말씀(혀가 꼬부라지셔서...ㅋㅋ)을
하시곤 했다.
그리고~~ 검은 봉지를 내미셨는데 거기에는 아이스크림 아니면 과자가 들어있었다.
내가 아빠가 된 이후....머...나는 아버지처럼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회식하고 난 후에는 집에갈때 뭐라도 하나 사가곤 했는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 것 같네....
과자라도 사가면 아주 활짝 웃는 다은이 얼굴을 보고싶어서인지...ㅋㅋ
영화 내용이랑은 전혀 동떨이지는 감상평이긴 하지만...최민식씨 연기가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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