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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429

회전근개파열 2달정도 전부터 어깨를 돌리면 뼈가 부딪치는 느낌이 들면서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다가 헬스장 운동하고 나면 더 통증이 있어 지난 금요일 저녁에 칼퇴를 해서 집앞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의사가 이리저리 진찰을 하다가 내팔을 기역자로 만든다음 갑자기 팔꿈치를 위로 팍 올렸다. 어깨에서 뚝 하고 소리가 났고 통증이 밀려왔는데 왠지 시원하네.... 엑스레이 찍고 내려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의사가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한 후에 어깨에 주사 4방정도를 놓았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병원에 오라는 말을 들은 후에 주사실에서 엉덩이 주사를 한 대 더 맞았다. 그런데 맞은 주사가 다 너무 아프다.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다음날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시간있으면 다.. 2023. 12. 4.
순대볶음 5월달에 이렇게 요란하게 비가 오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5월중에서도 5월5일은 거의 비가 안내렸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봄비 치고는 상당히 요란하다. 덕분에 3일 연휴를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갑갑하게 실내에서 지냈다. 매주 토요일 둘레길을 갔었는데 날씨때문에 이번주는 어디 움직이지를 못했다. 매주 나가는게 익숙해졌고 이제는 어디를 갈지 장소를 물색하고 둘레길 다 걷고 나서 뭘 먹을지 계획짜는 것이 설레기까지 해졌는데 리셋되는 느낌이다. 일요일 아침 새벽 6시에 알람 맞추어 놓은 것을 까먹고 있었다. 알람이 울려 잠이 깼는데 다시 자려고 하니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침대에서 나와 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날씨는 언제라도 비와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잔뜩 찌푸려서 잠깐 거실을 서성이다 다시 침대로 기어들.. 2023. 5. 8.
이케아 3단 서랍장(코팡) 조립하기 안방 장농 문짝 하나가 경첩이 삭았는지 경첩 3개중 하나만 남기고 부셔졌다. 여러번 이사하다보니 경첩을 떼었다 붙였다를 여러번 해서 그런가 보다. 장농도 오래써서 이참에 바꾸기로 하고 와이프가 열심히 알아본 끝에 붙박이장으로 바꾸었다. 그러고 나니 침대 옆에 있는 자그마한 장 두개가 눈에 들어왔고 그것도 바꾸기로 했다. 살다보니 짐이 계속 늘어나 수납공간도 부족해서 여기저기 쌓아두기 일쑤여서 바꾸기로 했다. 와이프가 또 열심히 검색해서 이케아의 코팡을 점찍었다. 오랜만에 이케아에 가서 한 바퀴 빙 둘러본 다음 미리 찍어두었던 코팡 2개를 샀다. 계산전 코팡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무겁다. 순간 뒷 트렁크에 들어갈 크기인지 고민했다. 뒷 자석을 접어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잘 들어갔다. 조립전이라도 생각보다 무.. 2022. 3. 10.
2021.06.27 - 주말나들이(북서울꿈의숲) 원래는 태릉 근처에 있는 경춘선 숲길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큰 애와 막내가 서로 싸웠고 화해 안하면 안나간다고 그랬는데 나가고 싶은 막내는 얼른 사과를 했지만 큰 놈은 뭐가 그리 화가 나는지 끝내 사과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래서 안나간다 이야기 하고 다 입은 옷을 벗고 반바지로 갈아 입었다. 막내는 큰 소리를 내며 울었고 집안 분위기는 싸~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나 싶었는데 2,3시정도 와이프가 짜증을 내며 이렇게 있을 거냐고 그랬고 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집을 나섰다. 오래전에 간 적이 있는 북서울꿈의숲으로 가기로 했는데 내가 내 차 어디에 둔지 기억이 안나 헤매고 있으니 버스를 타고 가자고 해서 버스로 가게 되었다. 2년전쯤에 가봤는데 예전에 비해 조경이 더 화려해 진 것 같다. 중간에 있는 물웅.. 2021. 6. 30.
2021.06.20 - 주말나들이 아이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10시가 다 되었다. 막내가 배 고프다고 칭얼댔고 나는 어제 산 빵이 생각나서 빵 먹으라고 했지만 와이프는 일어나더니만 어제 산 고기를 구워 먹였다. 오전 내내 아이들은 평일에 못 한 숙제를 마져 했다. 점심이 다가왔고 와이프가 점심 어떻게 할 거냐고 나에게 물었다. 한성대입구역 맛집 몇군데를 추천했지만 별로라고 해서 교보문고나 청계천을 가면 좋을 듯 싶어 근처 있는 해물솥밥이 눈에 띄어 거기서 점심을 떼우기로 했다. 길을 나섰는데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좀 많이 불었다.. 버스를 타고 근처에서 내린다음 음식점을 향해 걸었다. 가는 도중에 조계사에 잠깐 들러 아이들에게 낯선 절 풍경을 보도록 했다. 호기심 많은 막내는 법회라고 해야 하나 한창 기도드리고.. 2021. 6. 20.
2018.04.22 잠실야구장 2018.04.22 잠실야구장 아이들에게 야구경기장을 보여주고 싶어서 예매를 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취소해야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취소를 안하고 가긴 했는데 야구장 도착할때즈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기아와 두산이 경기를 했다.두 경기를 연속으로 기아가 지는 바람에 오늘도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아가타격이 되살아 나고 수비도 잘해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기아를 응원하는지라 잘 하니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아이들도 지루해할지 알았는데 응원이 신나서 그랬는지 잘 봤다. 중간에 추워지고 비가 점점 많이 와서 가자고 하니 딸내미 둘 다 삐지는 바람에약간 당황했다.나오는길에 전 미국대사관이었던 리퍼트를 봤다.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야구를 보려고 몇시간을 비행기타고 오다니......와이프가 아이와 같이.. 2018. 4. 25.
너무 덥다 올 해 여름은 지내기가 너무 힘들다. 집에 있기가 힘드네...바람도 안불고 그렇다고 에어컨 키는 것도 전기세 때문에 어렵고...... 열대야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서 너무 피곤하고...... 작년 기억에 마루에 나와 잠을 잔 것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았는데 올해는 2주를 훌쩍 넘어 3주가 다 되어간다. 광복절 기점으로 열대야 없어진다는 예보는 요원해졌다. 비오는 것도 두렵다. 애매하게 비오면 습기만 많아져서 더 덥다. 어렸을적에 시원하게 소나기 오면 선선해졌는데 이건 머...습도만 올려서 더 덥네... 정말 올 여름 힘들다...... 2016. 8. 16.
티구안 익숙해지기 새차를 몰고다니는데 아직은 차크기감이라든가 주차감이 영 어색하다. 주차하다가 후방카메라 보고 후진하다가 차를 긁을 뻔 한 적도 있고...... 티구안이 좋은점은 1. 코너링이 안정적 2. 브레이크가 잘 서고 부드럽다. 3. 속도 올릴때 차가 쭉쭉 나가는 느낌이 좋다. 4. 연비가 괜찮다. 자유로 갔다왔었는데 16킬로까지 나왔다. 반면 안좋은점은 1. 저속일때 엔진소리가 신경쓰이고 2단에서 3단으로 넘어갈때 굼뜬 느낌이다. : 이건 스포츠 모드로 하면 될 것 같긴한데...그럼 연비가 꽝일 것이고... 2. 썬글라스가 안들어간다 ㅡㅡ;; 덴장.. 3. 짐을 아직 안싣긴 했지만 역시 트렁크 크기가 고민 될 것 같다. : 이건 뭐...감수하고 산 거긴 하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거지... 어제 마트갈때 그 전 차인.. 2015. 1. 26.
두번째 차 2015.01.20 긴 고민끝에 티구안으로 결정하고 내가 접초간 딜러한테 5% 할인 받기로 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매형 아는 딜러를 통해 7%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급 변경~~ 흰색이 아닌 검은색이라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다. 차 몰고 돌아오는 길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좀 애먹었다. 점점 익숙해 지겠지~ 고생했다 아반떼HD~~ 잘 부탁한다 티구안~~ 201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