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일이 있어 차를 놓고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하철 입구는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여기저기 아주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요란스럽게
떠들어서 오며가며 눈쌀을 찌뿌리게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럽게 요란스럽게 하는 것보다 TV토론에 참가해서 소신있게 정책을 밝히
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되는데 당사자들은 요란스럽게 떠들어야 되는지 아나보다.
그건 그렇고 어떤 몰지각한 선거 운동자를 보게 되었는데... 지하철 표를 넣고 들어서는 순간 거기서도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다. 큰 소리로 "몇번 누구입니다~~" 사진도 펑펑 찍어가면서...하고 있다.
지하철 입구를 기준으로 바깥은 되는데 지하철 입구 들어서부터 못하는 거 아닌가?
번호가 뒷 번호이던데...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런것 같기는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인듯...
사람들 다 화난 표정이더라.
그 번호 기억해 뒀다. 실수로라도 안찍을꺼다.
나/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