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영수1 콜리니 케이스 과거의 일을 더듬어 꺼내는 것은 유쾌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물론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 경우도 많겠지만 단 하나라도 흑역사나 비극적인 일을 떠올리는 순간 그날은 기분도 안좋아짐은 물론이고 밤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다.그런데 그 순간 옆에서 그 안좋은 일을 알고 있는 지인이 그만 잊으라고 좋은 말로 타일러도 한 번 떠올린 기억을 한순간에 없애지 못할 뿐더러 아무리 좋은 말로 이야기하지만 쉽게 이야기 하는 것 같은 지인이 때로는 얄미울 때도 있다.설상가상으로 그 나쁜일이 내 가족, 자식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쉽게 잊혀지거나 묻을 수 있을까?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 수 있어도 평생, 죽을때까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콜리니케이스는 우리나라의 조정래 소설의 태백산맥과 같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 2024. 11. 23. 이전 1 다음